최신기사
BNP파리바그룹 신임 회장에 보두앵 프로
뉴스종합| 2011-05-14 08:00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인 BNP파리바 그룹의 미셸 페베로 회장의 후임에 보두앵 프로가 내정됐다. 또한 신임 최고경영자(CEO)에는 쟝-로랑 보나페 현 COO가 선임될 예정이다.

15일 금융당국 및 카디프생명에 따르면 BNP 파리바 그룹의 미셸 페베로(Michel Pebereau)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오는 12월 1일자로 회장과 CEO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사를 주주들에게 표명했다.

이에 따라 미셸 페베로 회장은 오는 12월 1일자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후임에는 보두앵 프로 현 최고경영자(CEO)가 맡게될 예정이다. 페베로 회장은 당초 지난 3월 열린 그룹 이사회에서 오는 2012년 5월까지 회장직을 유지키로 한 바 있다.

BNP파리바 그룹은 회장과 CEO간 확실한 업무 분담을 통해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역할분담은 전 세계 주요 고객 및 국내외 감독기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EO는 회장의 경험과 조언으로 더욱 원활히 경영을 할 수 있고, 고위 임원들은 최고경영자로 발탁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보두앵 프로 회장 내정자는 1983년에 입사해 2003 년 6월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CEO)로 선임됐으며, 쟝-로랑 보나페는 1993년 BNP 파리바 은행으로 입사해 2008년 9월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임명됐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