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비비고, 미국에 비빔밥의 맛과 멋 알리다
뉴스종합| 2011-05-16 10:57
비비고의 비빔밥이 최근 미국 공영방송인 PBS를 통해 대표적인 한식 메뉴로 소개됐다.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5일 ‘김치 연대기’ 2부를 통해 비비고의 비빔밥이 소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13부작으로 기획된 ‘김치 연대기’는 세계적인 셰프 장 조지와 그의 아내이자 한국계 혼혈인 마르자가 출연한 다큐멘터리로 ‘김치’와 ‘한국의 맛’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2부에서는 국내에서 영화 ‘오스틴 파워’,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헤더 그레이엄(Heather Graham)이 마르자와 함께 비비고 광화문점에 방문,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소개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또 비비고 총괄컨셉디렉터로 참여했던 노희영 CJ브랜드전략 고문이 출연, 한식 세계화를 위한 비비고의 전략 등을 소개했다.

헤더 그레이엄은 비비고의 비빔밥에 대해 ‘건강한 패스트푸드’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극찬했으며, 비비고의 네 가지 비빔밥 소스 중에서는 특히 참깨소스를 추천했다. 또한 새로운 매장 오픈을 위해 미국 뉴욕에 사이트를 물색 중이라는 말에 한식 애호가답게 자신의 집 옆에 매장을 오픈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스타K의 톱스타 존박이 함께 나와 비빔밥을 소개했으며 헤더 그레이엄의 요청으로 마르자와 함께 마르자의 애창곡을 열창,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2부에서는 마르자와 장 조지, 일곱 살 된 딸이 함께 김밥과 김치 볶음밥 등을 만드는 모습과 마르자와 헤더 그레이엄이 부산, 서울 등지에서 떡과 파전, 태권도 등을 체험하는 모습 등이 방송됐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가 한식의 맛과 멋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빔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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