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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디는 옛말” 中 특송서비스업 급성장
뉴스종합| 2011-05-16 15:29
매사 느긋하다는 의미의 ‘만만디(慢慢的)’로 유명한 중국에서 특송 서비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16일 ‘2010년 우정업 발전 통계 공보’에서 작년 일정 규모 이상 특송 서비스 기업의 업무량이 23억4000만건으로 전년 대비 25.9% 급증, 증가폭이 3.1%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송 매출액은 574억6000만위안(9조6000억원)으로 20.0% 증가해 증가폭이 2.7%포인트 확대됐다. 작년 특송을 분야별로 보면 도시 내 특송 업무량은 5억4000만건으로 22.6% 급증했고 매출액은 41억5000만위안으로 21.2% 뛰었다. 도시간 특송 업무량은 16억7000만건으로 27.9%, 매출액은 314억5000만위안으로 19% 각각 늘었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포함한 국제 특송 업무량은 1억3000만건으로 15.2%, 매출액은 178억8000만위안으로 15.3% 각각 많아졌다. 특송 가격은 건당 평균 24.6위안으로 전년보다 1.2위안 낮아졌다. 이중 도시 내 특송 가격은 7.7위안으로 0.1위안, 도시간은 18.8위안으로 1.4위안 각각 싸졌고, 국제 특송은 건당 평균 137.9위안으로 0.1위안 비싸졌다.

작년 특송 서비스망은 6만4000 곳으로 전년보다 80% 급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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