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JW중외신약, 간암치료제 복지부 지원과제 선정
뉴스종합| 2011-05-24 09:51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개발 중인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가 보건복지부의 ‘2011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 바이오의약품부문 지원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크레아젠은 향후 2년 동안 정부자금 18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크레아젠은 ‘크레아박스-HCC’의 임상 2상시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아박스-HCC는 미국 덴드리온 사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벤지’의 판매허가를 취득한 이후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개념 암 치료제다.

이 약물은 크레아젠의 특허기술인 수지상세포기술과 새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분리해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에도 부작용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 투여 후에는 암세포에 대한 기억면역이 유도돼 장기적으로 암의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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