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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FIFA 수뇌부는 멍청한 공룡집단..블래터 회장 자격 없다"
엔터테인먼트| 2011-06-05 12:58
디에고 마라도나(51)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감독이 최근 4선에 성공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FIFA 수뇌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마라도나는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갖고“FIFA 수뇌부는 멍청한 공룡집단에 불과하다”며 “공도 한번 차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축구 최대조직의 수장을 맡을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또 최근 FIFA를 뒤흔든 부패 추문과 승부조작 사건 등과 관련, 이는 어리석은 집행부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마라도나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프로팀 알 와슬과 2년 계약을 맺고 10개월 만에 감독직에 복귀했다. 계약서 서명을 위해 두바이를 찾은 그는 구단으로부터 2년간 총 1000만 달러(약 108억원)를 보장받았다는 관측에 대해 부인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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