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안함(뉴스속보)
새 비즈 창출 기회, 수입상품 한자리에 모인다
뉴스종합| 2011-06-07 07:16
지구촌 각국의 특색있는 전통 공예품에서 세계 시장에서 우위에 있는 유망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입상품전문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수입업협회가 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1 수입상품전시회’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수입전문전시회로, 참관 목적이 비즈니스가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무역업체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EU 회원국들이 많이 참여하고, 특히 무역역조가 심한 개도국들의 호응이 커 전시회 동안 큰 성과가 예상된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50여개국 200여업체에서 참가한다. 스위스의 가정용 퐁듀기기 및 피자 제조용 화덕, 콜롬비아ㆍ엘살바도르ㆍ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의 커피, 가나의 코코아제품, 체코의 크리스탈제품 및 맥주, 그리스의 특산품인 매스틱(치약원료), 폴란드의 화장품 및 천연벌꿀, 벨라루스의 화학원료, 아프리카의 수공예품, 개도국의 공정무역제품 등 일반 생활용품에서 식품, 원자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인다.

개막식 행사에는 이주태 수입업협회장,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라트비아 총리, 콘스탄틴 브누코프 러시아 대사를 비롯한 20여개국의 주한외국대사,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해형 주한명예영사단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

<김영상 기자@yscafezz>

ys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