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쏠라리스 돌풍 무섭네....두달 연속 러 수입차 1위 기염
뉴스종합| 2011-06-09 11:46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돌풍이 무섭다.

현대자동차는 현지 전략형 모델인 ‘쏠라리스(Solaris, 국내명 엑센트)가 월간 판매 1만대를 넘어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지난 2월9일 출시된 쏠라리스는 지난 5월 한 달간 1만54대가 판매돼 전달에 이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쏠라리스는 3개월 여의 짧은 기간동안에도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에서 르노의 로간에 이어 2위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쏠라리스는 춥고 겨울이 긴 러시아의 기후 여건과 전략형 사양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5월 러시아 시장에서 1만5266대를 판매해 수입차 2위에 올랐다. 기아차도 1만4085대 판매로 3위를 기록했다. 쉐보레가 1만6805대로 1위에 올랐고, 르노(1만3636대), 닛산(1만2047대), 도요타(1만1016대) 등이 4∼6위를 기록했다.

이충희 기자/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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