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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43도 찜통더위…‘펄펄 끓는’ 中허난성
뉴스종합| 2011-06-10 11:02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이 중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부상했다.

중궈신원(中國新聞)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10개 도시의 전부를 허난 성이 차지했다. 허난 성 우쯔 현은 최고기온이 43도까지 치솟아 이 가운데서도 최고를 기록했다.

허난 성 성도 정저우(鄭州)는 7일 최고기온이 40.5도에 달해 6월 상순 기온으로는 3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다음날 42도까지 오르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허난 성 기상당국은 8일 기상관측지점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60개 지점에서 극단적인 고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난징(南京), 충칭(重慶), 우한(武漢)이 3대 화로로 꼽히며, 여기에 일부 도시가 추가돼 ‘4대 화로’ ‘7대 화로’ 등으로 불리지만 허난 성은 한 차례도 든 적이 없었다.

한희라 기자/han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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