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뉴스종합| 2011-06-10 10:22
STX가 1500억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을 수주했다.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10일 아일랜드 오프쇼어(Island Offshore)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1500억여원에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96.8m, 폭 20m에 4800DWT(화물적재량톤수) 규모다. 루마니아 루마니아의 브라일라(Brail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Brevik)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각각 2013년 1분기와 3분기에 인도할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롤스로이스사에서 개발한 ‘UT 776 CD’모델이 적용된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바다에서 석유 시추 플랫폼으로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선종이다.


한편 STX OSV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5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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