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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살균하는 살균수기 등장, 세균ㆍ환경호르몬 걱정 끝
뉴스종합| 2011-06-15 07:34
교원L&C가 삶지 않고 세제 없이도 물로만 살균할 수 있는 ‘교원와우살균수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와우살균수기는 ‘플라즈마 플러스’ 기술로 물 분자에서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산화체를 발생시켜 삶거나 세제 없이도 물만으로 슈퍼박테리아와 대장균, 녹농균, 무좀균, 충치균 등을 99.9%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야채, 과일 등에 남아있는 농약 성분인 다이아지논 및 페니트로티온에 대한 제거 능력 검증을 마쳤다.

열 없이 살균하는 비가열 살균방식이기 때문에 젖병이나 장난감, 칫솔 등을 삶아서 살균할 때와는 달리 환경호르몬과 용기 변형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부식 방지에 탁월한 백금 2중 전극판을 비롯 알루미늄, 티타늄 재질의 부품을 사용해 잔고장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교원와우살균수기로 만들어진 살균수는 4시간 정도 살균력이 유지돼 활용도가 높다. 원터치 방식을 채택하여 누구나 손쉽게 살균수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에 출시된 살균수기는 물속에 제품을 직접 넣어 살균수를 만드는 충전형과 포트에 물을 넣어 살균수를 만드는 포트형 등 사용방법에 따라 2가지이다. 

충전형 살균수기는 최대 4ℓ의 물을 5분 이내에 살균수로 만들어준다. 전선 없이 충전으로 작동해 휴대성이 높으며 전선 파손으로 인한 감전 위험을 없앴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5~20회 사용 가능하다.

포트형 살균수기는 2분만에 최대 1.2ℓ의 물을 살균수로 만들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교원L&C 전략마케팅팀 이헌근 팀장은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도마는 변기나 신발장보다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을 살균수로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다가올 장마철에 건강하고 위생적인 집안 환경을 만들어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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