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PSI증권과 전략적 제휴
뉴스종합| 2011-06-15 10:46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15일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베트남 PSI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PSI증권(페트로 베트남증권)은 베트남 주요 증권사로서 특히 IB부문에서 ‘빅3’다. PVN(베트남 석유총공사) 그룹의 계열사로서 PVN 그룹의 주요 투자은행(IB) 딜에 참여하고 있다. PVN그룹은 2010년 그룹 총 매출액이 베트남 GDP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전개발과 정유 도소매, 발전 및 주택개발 분야에 2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최대 공기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제휴로 PSI가 주관하는 모든 PVN그룹의 IB 딜에 대한 우선적 접근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베트남 진출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투자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정부는 2015년까지 유전, 정유, 항만, 발전, 부동산 인프라를 대거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PVN 그룹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PSI와의 전략제휴를 통해 베트남내의 우량 IB 딜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미 신한투자는 2010년 PVOS(베트남 유류비축사)가 진행하는 에너지 비축사업에 금융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PVN 그룹내의 주요한 IB 딜에 참여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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