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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1억7500만 달러 스위스프랑 채권 공모 발행 성공
뉴스종합| 2011-06-17 09:37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유재한)는 스위스시장에서 1억7500만 스위스프랑 규모(미 달러 2억6백만 달러 상당)의 채권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 설립 이후 스위스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지난 해 미 달러화 표시 글로벌본드를 최초 발행한 이후 스위스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조달 기반을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리스 사태 등으로 신용경색이 나타나는 상황에서도 2.0% 저리(스왑후 U$ 3m Libor+124.7bp)로, 4년 만기 장기 외자조달에 성공한 것 역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봉식 경영기획본부장은 “출범 3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대만, 스위스, 호주 등으로 자금조달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기 저리의 정책금융 자금조달을 위해 시장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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