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한전KPS, 곧 수주 모멘텀 부활 기대”
뉴스종합| 2011-06-18 11:22
삼성증권은 “한전KPS(051600)의 수주 모멘텀 부활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면서 목표가 5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원전 사고로 인한 국내외 영업환경 악화는 제한적”이라며 “연말 상업운전을 시작할 신고리 2호기부터 오는 2014년 가동될 신고리 4호기까지 총 5기 원전의 시운전 매출을 인식하고 있고, 최근 기존 원전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1조원의 정부 예산 책정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오는 3분기로 지연됐던 파키스탄 프로젝트의 수주 발표는 시간문제이고, 이밖에 두 건의 인도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가 3분기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전KPS는 해외 수주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곧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까지 한전의 15% 지분 매각 계획을 앞두고 배당성향 확대 등의 주가 부양책도 기대해볼만하다”고 덧붙였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