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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대성...교통 사망 사고 연루...진실은?
뉴스종합| 2011-06-20 21:29
‘빅뱅’의 멤버 ‘대성’이 연루된 교통사고와 관련된 터무니 없는 억측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일부 온라인 매체들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로부터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 씨가 대성의 차량과 충돌하기 이전에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CCTV 영상자료에 잡히지 않았다”며 “현 씨가 당시 쓰러져 있는 영상만 가지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대성과 현 씨가 충돌하기에 앞서 현 씨가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보는 곳은 양화대교 부근이나 근처에 설치된 CCTV의 시야가 한정적이여서 당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당연히 현장 CCTV 화면을 구할 수 없어, 현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 대성인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현 씨의 사망 시점은 대성의 처벌 수위가 판가름 나게 되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치밀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과수로부터 아직 부검 결과는 전달받은 바 없다. 경찰 측은 이번 주 안으로 결과가 통보될 것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선행 뺑소니 사고가 있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성 사고 이전에 현 씨가 이미 사망했는지 안 했는지가 중요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사고 당시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 했지만 국과수에서는 좀 더 신중하고 세밀하게 조사해야 함을 느껴 시일을 미뤄온 바 있다.

한편 대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도로에 사고로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를 밟고 지나갔으며 앞에 정차 중이던 택시까지 들이박은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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