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美 국무부, 영주권 발급 부당 거부로 피소
뉴스종합| 2011-06-21 16:33
미국 국무부가 영주권 발급 거부로 대규모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소송 대리인인 변호사들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전세계 2만2000명의 합법적인 영주권 발급을 부당하게 거부해 피소됐다고 밝혔다.

법률 서비스 회사인 ‘화이트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이날 콜롬비아특별구 지방법원에 국무부가 영주권을 부여하는 추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실수를 범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무부가 컴퓨터 상의 오류로 인해 무작위 추첨 당첨자들이 실제로는 부적격자라는 점을 당사자들에게 통지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에는 벨기에 불가리아 카메룬 캐나다 이집트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모로코 네팔 나이지리아 등 20개국 출신자들이 참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