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직원들의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직원이 웃어야 회사도 웃는다”란 이념하에 직원 대상 라이프 코칭(Life coaching) 교육과 스트레스 관리에 직접 나서고 있는 것이다.

라이프 코칭이란 회사 내 가교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코칭 전문가의 개별 상담을 통해 DISC 모델(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을 기준으로 개인별 행동 유형을 진단하고 사람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관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코칭프로그램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간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 코칭을 실시하고 16일부터는 간부급 37명 대상 스트레스 관리를 실시했다.

간부 대상으로 실시된 스트레스 관리에서는 심리전문가의 진행으로 정서 노동의 강도가 높은 서비스업의 스트레스 요소들을 살펴 보고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의사결정 방법을 제시했다.

라이프 코칭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들은 “의사소통의 오류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컸었는데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의 성향을 이해하고 보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됐다”며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코칭을 통해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코칭 스킬 습득을 통해 의사소통, 경연관리, 갈등 관리 능력을 향상 시켜 나아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연중 최대 인파가 몰리는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 능력을 향상 시켜 보다 고품격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