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헤어지자’ 한마디에 그만… 여성그룹 아이리스 보컬 흉기에 찔려 사망
뉴스종합| 2011-06-22 17:28
여성그룹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24)씨가 남자친구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범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인신구속해 조사중이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2일, 이은미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남자친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 10분께 시흥시의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이은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달아난 A씨는 지난 20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격하는 경찰의 손에 잡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최근 이은미씨가 자신에게 결별을 통보해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시흥경찰서 남우철 형사과장은 “A씨를 지난 20일 검거한 뒤 21일 구속영장을 신청, 발부받아 인신구속했으며 현재 정확한 동기등에 대해 수사중이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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