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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팬들“이럴수가…” 충격ㆍ경악ㆍ분노
뉴스종합| 2011-06-22 17:48
그룹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24)가 남자친구의 손에 숨져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22일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이은미의 남자친구 조모 씨는 이은미가 이별을 통보하자 이에 분노, 19일 오전 2시경 귀가하던 이은미를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은미는 1987년생으로 트로트 걸그룹 아이리스(IRIS) 멤버다. 아이리스는 이은미, 이인경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2005년 1집 싱글 앨범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로 데뷔했다.

초기 멤버는 김하령, 이인경, 이은미 3인조로 시작했지만 2006년 멤버 김하령이 탈퇴했다. 2002년 KBS 2TV 미니시리즈 ‘러빙유’ OST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현재 고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2011. 06. 19 잠들다’란 문구와 함께 “안녕하세요 은미동생입니다. 오늘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대문글이 남겨져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니홈피를 통해 “그리고 그 짐승은 가혹한 징계를 받아야”라며 전 남자친구를 비난하는 댓글을 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세상이 참 사랑이 뭐길래 집착이 뭐길래 어찌 마음을 다쳤길레 그렇다고 죽이다니 무섭다”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세상살아가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지를 않는거 같아요. 에휴.. 무섭습니다”고 반응해 요즘 세태에 대해 한탄했다.

고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댓글도 이어져 “하늘나라에서만큼은 행복하길 바란다” “정말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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