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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태풍온다…‘메아리’ 26일께 한반도 영향권
뉴스종합| 2011-06-23 00:37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26일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이 22일 예보했다.

태풍 ‘메아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중심 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풍속 18m/s의 약한 태풍이지만 이동을 하면서 점점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 ‘메아리’가 북서진하다가 오는 25일께 동중국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동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26일과 27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메아리’가 중심 부근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태풍 부근을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들어 6월까지 발생한 태풍은 총 5개로, 평년(4개) 수준을 약간 웃돌고 있다.

2001~2010년 6월에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4개로, 2002년 2개,2003년과 2004년에 각각 1개 태풍이 발생했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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