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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PBR 0.65배로 절대 저평가”-SK證
뉴스종합| 2011-06-23 08:12
전일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해 23일 반등이 기대되고 있는 금융업 주식가운데 우리금융(053000)이 가장 저평가 돼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SK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우리금융의 주가 부진요인은 은행업종 공통요인으로 정부 규제 리스크로 인한 센티멘트 우려감이 대두되었고, 우리금융 개별요인으로 NPL 커버리지 관련 불확실성, 산은지주의 우리금융 민영화 관련 입찰 가능성 등이었다”면서 “산은지주로의 피인수 가능성은 최근 제거돼 추가적인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며, NPL 관련 자산클린업 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중 현대건설 매각이익(세전 97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인 점 등 자산클린업 작업이 주가에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SK증권은 내다봤다.

배정현 연구원은 “1분기 주가순자산배율(PBR) 6.5배로 하나금융과 함께 은행업종 내 가장 저평가 상태”라면서 “불확실성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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