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자신의 보험 자녀에게 증여 가능
뉴스종합| 2011-06-24 10:28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치명적 질병(CI: Critical Illness)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자신의 보험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퍼펙트Up통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업계에서 판매되는 기존 CI보험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반면 사망을 보장하는 주보험에다 필수 형태로 CI보장특약을 부가해 CI보험금이 지급돼도 사망보험금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가장이 중대한 질병 발병 시나 중대한 수술 시 기존과 동일하게 CI보험금을 지급하며, CI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거나 장해 시에는 가족의 생계 유지가 힘든 상황을 고려하여 보험료를 면제해 준다.

한번의 보험가입에 본인, 배우자, 자녀까지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며, 특약은 총 27개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보험계약자 자신을 넘어 가족으로 보장을 전달할 수 있는 특약이 많다는 점이다.

우선 계약승계특약을 통해 피보험자를 자녀로 변경, 사망보장을 자녀에게 넘겨줄 수 있다. 한마디로 가족사랑을 대물림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전환을 원할 경우 피보험자를 부인으로 바꿔 연금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 2008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은 남성보다 6년 정도 수명이 길고, 결혼연령도 3년 정도 차이가 나 노후에 통상 9년 정도를 홀로 살아야 한다.

아울러 배우자종신보장특약을 신설했다. 이 특약은 보험 한 건으로 배우자도 종신보험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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