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주인 혼자 운영하는 심야식당 침입해 폭행ㆍ강간한 피의자 붙잡혀
뉴스종합| 2011-06-24 13:43
서울양천경찰서는 여자 혼자서 운영하는 심야주점에 침입해 여주인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L(42)씨를 강간 등 상해와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2011년 6월 16일 새벽, 양천구 신정동 소재 심야주점에서 업주인 K(51ㆍ여)씨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해 갈비뼈 6대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히고 강간했다. 이후 L씨는 K씨가 과다 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였음에도 방치하고 K씨의 금반지를 강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2년 6개월 복역 후 교도소에서 출소해 노동일을 하면서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L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출소 후 행적을 추궁해 여죄를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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