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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시즌 3호포 폭발
엔터테인먼트| 2011-06-24 22:0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승엽은 24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친정’ 지바 롯데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5-4로 앞선 8회 오른팔 우치 다쓰야의 바깥쪽 직구(시속 143㎞)를 잡아당겨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18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때릴 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1점 홈런을 쳤던 이승엽은 엿새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승엽은 3-0으로 리드하던 5회 1사 2,3루에서는 지바 롯데 왼손 선발투수 나루세 요시히사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2루를 관통해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전날까지 일본 통산 399타점을 기록 중이던 이승엽은 이 적시타로 400타점 고지를 넘었다.

3타수2안타를 때리고 3타점에 맹타를 휘두른 이승엽을 앞세워 오릭스는 6-4로 이겼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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