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김주하, ‘서른 이후 돋보이는 최고의 여성’ 1위 선정
뉴스종합| 2011-06-27 09:28

직장인들은 ‘서른 이후 돋보이는 최고의 여성’에 김주하 앵커를 1위로 꼽았다.

웅진지식하우스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294명을 대상으로 ‘여성 직장인에 대한 인식’을 묻는 공동조사 실시결과, ‘나이 들수록 더 멋있어지는 최고의 여성’에 ‘김주하’ 앵커가 32.4%로 1위에 뽑혔다. 2위는 예술감독 박칼린(23%), 3위 한비야(18.8%), 4위 백지연(12.5%) 순으로 높았다.

이들의 성공은 20대부터 지속적인 자기계발로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는 롤 모델로 인식된다.

실제 사내 기자시험에 도전해 사상 첫 여성 단독 앵커가 된 김주하, 35세에 세계일주를 감행한 이후 더욱 도전적인 삶을 살고 있는 한비야, 박칼린은 KBS ‘남자의 자격’을 통해 이기적인 리더십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리더상을 보여줬다.

이들이 서른 이후 더 멋있어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일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외적으로 명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52.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36.9%)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취해나가는 모습(35.2%)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가는 모습(26.1%) △연차가 더할수록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23.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여성직장인들이 ‘20대에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30대 이후 정체되어 보이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가정(출산, 육아) 때문에 직장생활에 집중하지 못해 보였다’는 답변이 응답률 53.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20대에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30대 이후 성장하는 여성들은 어떤 특징을 보일까. 조사 결과 ‘지속적인 자기계발로 업무능력 향상에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54.7%로 가장 높았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