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LH, “청탁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부동산| 2011-06-27 10:21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27일 오전 8시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 본사, 지역본부 및 사업본부 2급이상 간부직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본사 4층 연수실에서 ‘청탁근절 청렴실천’을 간부직원이 솔선수범을 다짐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종합경영상황보고, 지역본부 및 사업본부별 보고, 이지송 사장의 확대간부회의 청렴교육 당부말씀에 이어 ‘청탁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지송 사장은 다짐대회에 앞선 당부 말씀에서 LH 임직원들이 부정부패문제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면 LH가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하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계속 이어진 당부말씀에서 이 사장은 “청탁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할 것이며 간부들은 사람을 가려서 만나고 자리를 골라서 앉는 분별력을 가져야하며, 특히 LH와 관련된 모든 고객들에게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고 또한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간부직원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하였다.


LH는 향후 청탁배격문화 조성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하는 한편, 민원실을 확대․개편하여 LH에 들어오는 모든 민원이나 청탁을 일괄 처리하고 각 건설업체에 청탁배격 및 청렴실천 협조서한을 보내는 등 청탁이 발붙일 수 없도록 전사적인 청탁배격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LH는 출범 이후 신뢰받는 국민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간부직원에 대한 재산등록 및 청렴도 평가, 클린심사제, 건설현장 Clean Society 협의체 운영 등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청렴실천 다짐대회 행사를 주관한 감사실 관계자는 ”이제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윤리경영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뼛속까지 깨끗해 질 수 있도록 자정노력을 기울여서 청렴기업으로 거듭나는 것만이 LH가 살 수 있는 길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