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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만나 준다" 앙심....여친 모녀 흉기로…
뉴스종합| 2011-06-28 07:14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28일 살인 혐의로 서모(53ㆍ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7일 오후 5시20분께 안산시 단원구 모 상가건물 지하 1층 화장실에서 김모(51ㆍ여)씨와 김씨의 어머니(79)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김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김씨 모녀가 운영하는 상가건물 식당을 찾아가 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가건물 입주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현장 근처에서 옷에 피를 묻힌 채 달아나는 서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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