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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 1366’ 10주년 기념 세미나
뉴스종합| 2011-06-28 10:49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 위험에 노출돼있는 여성들을 위한 상담전화인 여성긴급전화 1366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여성긴급전화 1366 개소 10주년을 맞아 가정폭력 피해자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여성부는 2011년도 여성단체 공동협력사업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협의회(회장 김명숙)와 함께 ‘가정폭력피해자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초기지원체계역할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30일 오후 1시께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긴급전화 1366’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1366의 10년 역사를 통해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체계의 한계를 재검토하고 효과적 지원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의 지난 10년간 상담통계 분석에 대한 보고와 경찰청, 가정폭력 상담소, 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폭력피해자 지원체계에 활성화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고의수 여성부 복지지원과장은 “가정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가정폭력 현장에서 경찰, 1366센터, 상담소 및 보호시설이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초기 대응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등 폭력피해여성의 긴급상담 및 긴급구조, 긴급보호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상황의 여성들이 언제라도 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16개 센터)으로 통일된 국번 없는 특수번호 ‘1366’을 365일 24시간 도안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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