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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 더온다
뉴스종합| 2011-06-29 11:45

서울 강우량 200mm 예상

청계천 산책로 보행 통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29일 오전까지 100㎜ 넘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서울 남대문로와 청계천로, 종로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는 출근길 차량들이 시속 20~30㎞로 서행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의 일부 구간을 비롯해 강남 반포로와 테헤란로 등에서도 차량 통행이 지체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지역 강우량은 145㎜를 기록했다.

청계광장에서 황학로에 이르는 청계천 산책로 전 구간은 전날 밤부터 계속된 비로 침수돼 서울시가 보행을 통제한 상태다.

 

29일 오전 서울 경기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 인근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밤새 불어난 강물에 주의하며 다리를 건너고 있다(왼쪽). 한편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 인근에 강수량을 견디지 못한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엄청난 양의 물을 뿜어내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한편 기상청은 30일 중부 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장마전선이 약간 남하하면서 경기 남부, 충청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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