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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의원 검찰 소환
뉴스종합| 2011-06-29 14:19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여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석(45) 전 민주당 의원이 29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이석환)는 임 전 의원이 예정된 시간보다 20여분 앞선 오후 1시 42분께 검찰청사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조사실로 향하기 전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실 관계가 정리되면 의혹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속기소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친분에 대해선 “나와서 얘기하자”며 즉답을 피했다.

임 전 의원은 보좌관 곽모 씨를 통해 신씨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매달 300만원씩 총 1억여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임 전 의원이 보좌관이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보좌관 개인이 이 돈을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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