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부영그룹, 화순 능주高에 ‘우정학사’ 기증
뉴스종합| 2011-06-30 07:54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은 30일 전남 능주고등학교(전남 화순군 능주면 소재)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명명된 생활관 ‘우정학사’는 부영그룹이 지난해 12월 착공해 연면적 2135㎡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했다. 45실에 18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독서실, 샤워장과 탈의실 등의 다양한 학습ㆍ편의시설을 갖췄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 100여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의 교육시설을 건축해 기증해왔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피지 브루나이 등 동남아국가 14개국에도 초등학교 600여개교를 지어 기증했고, 우리나라의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50만여개를 동남아국가에 기부하는 등 국제문화교류와 민간외교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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