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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로 개통....한강신도시 등 경기서북부권 수혜 기대
부동산| 2011-06-30 10:35
김포한강신도시 입주에 맞춰 김포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7월 3일 오전 김포한강신도시 IC에서 김포한강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 광역도로망이 미비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김포한강로 개통에 따라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돼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 거리로 좁혀져 서울 접근성 및 김포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여기에 오는 10월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면 김포한강신도시는 명실상부한 경기서북부의 교통 중심도시로 변모될 전망이다.


김포한강로는 올림픽대로 방화대교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총 연장 16.4km(폭원 28m, 6차로)의 광역도로로, 사업비 5530억원을 LH에서 부담했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내 구간(연장 2.7km)은 주변 생태공원과 연계한 지하차도(Eco-Highway)로 계획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LH 관계자는 “김포한강로는 김포시의 교통 대동맥으로서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흐름이 개선돼 통행시간 감소, 차량운행비 절감 및 교통사고 감소 등으로 인한 1조 5000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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