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명의 학사학위 수여, 대학원 진학 시 일반대 졸업자와 동일 대우

중앙대학교는 평일에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중앙대학교 학사학위(주말 특별)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일 수업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생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학사학위 과정은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며 일반 대학과정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학생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대학원 진학, 학사 편입 등 일반대학교 졸업자와 동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학위다.

주말특별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사학위 과정은 고등학교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각 학급당 40여 명에 달한다. 학과 모집은 경영학과 및 사회복지학과로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학사학위취과 함께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주말특별반으로 운영되는 수업시간은 8월 6일 토요일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며 한 학기 등록금은 180만원이다.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이번 과정에 지원을 희망하는 자의 경우 ▲입학지원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고졸학력자 제외) ▲주민등록증 1통, 반명함판 사진 3매 등을 구비하고 서류전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중앙대학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는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학사는 관련 대학원 진학, 편입 시 학생 개인에게 중요한 커리어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사학위 취득요건 시 주의사항은 고졸의 경우 총 이수학점 140학점 중 전공 60학점 이상, 교양 30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전문대졸의 경우 총 84학점 취득 중 전공 60학점 이상, 교양 30학점 이상을 채워야 한다. 타전공 대학졸업의 경우 전공학점 48학점 총 48학점을 채워야 이수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학사학위 수여의 경우 총 이수학점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이수한 이에게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동시에 중앙대학교 동창회 회원가입이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재학 및 졸업 증명서 발급, 학생증 발급 및 학적 관리, 열람실 이용 및 도서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6월 13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중인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주말특별과정’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홈페이지(mecca.cau.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816-2622)로 문의하면 된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