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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마켓’ 中 진출…한·중·일 프로젝트 첫 걸음
뉴스종합| 2011-07-04 11:34
KT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올레마켓’(olleh market)이 중국에 진출한다.

KT는 오는 9일 중국 차이나모바일(CMCC)의 앱스토어인 ‘모바일 마켓’(MM)에 ‘올레마켓’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올레마켓의 중국 진출은 한ㆍ중ㆍ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IS, One Asia Super Inter Store)’의 첫 결과물로 올레마켓은 차이나모바일의 앱스토어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진출한다.

오아시스는 올 1월 K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등 3개사가 체결한 전략적 협정을 통해 만들기로 합의한 ‘한중일 상호 앱마켓교류 프로젝트로 총 가입자 규모는 약 6억5000만명에 달한다.

차이나모바일의 MM은 6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3억5000만건으로 지난해 대비 약 40배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앱스토어다.

이번에 ‘올레마켓’이 샵인샵 형태로 입점하게 돼 중국시장에 국내개발자의 우수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KT는 우수 앱 40 여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개로 확대하고 오는 8월에는 일본의 NTT 도코모 마켓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KT는 오는 12일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앱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양국의 앱 개발자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 예정이다. 또 한ㆍ중ㆍ일 3국의 앱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 행사도 7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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