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현대證, 달러화 RP(환매조건부채권) 출시
뉴스종합| 2011-07-04 10:47
현대증권은 4일 입출금이 자유롭고 소규모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달러화 환매조건부채권(이하 ‘U$ R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 RP’는 현대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등급 A 이상의 국내 공기업이나 일반기업에서 발행한 달러화 표시 채권에 투자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 현대증권이 약정가격으로 다시 매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예치기간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U$ RP 수시입출금형’과 사전 약정기간(7일~최대 1년)에 따라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U$ RP 약정형’ 등 두가지가 출시됐다.

수시입출금형은 약 0.01~0.05%로 형성되어 있는 은행권 수시입출금형의 수익률보다 높은 연 0.3% 수익률을 제공한다. 악정형은 최고 연 1.9%(1년 약정 시)의 확정 수익률을 지급한다.

은행권 상품과 마찬가지로 원리금이 보장되며, 최소가입금액은 미화 100달러이다. 상품가입을 위한 환전은 지점방문, 유선, 혹은 HTS를 통해 가능하다.


정항기 채권사업본부장은 “U$ RP상품은 시중은행의 외화단기 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한 유동성이 강점”이라며 “달러를 보유한 수출입 기업뿐 아니라 FX마진, 원 달러선물거래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투자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