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폴리실리콘을 포함한 유ㆍ무기소재, 유리, 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80여명의 해외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외국인 또는 해외 대학에 유학중인 내국인 등이다. 채용 후 일정기간 교육을 거쳐 국내ㆍ외 사업장과 연구소 등에 배치된다.
KCC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의 개발, 과감한 투자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통해 ‘기술력에 기초한 시장 1위 기업’이라는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연구개발에 주력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유일(One and Only) 제품’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외인재 채용에는 화상면접<사진>을 도입, 직접 면접시 지원자들이 겪는 시간과 이동상의 문제를 해결했다. 채용 면접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KCC가 구축한 화상면접 시스템은 영상통화는 물론 파일전송 등 기능도 갖췄다.
KCC 관계자는 “영국, 일본 등의 해외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 채용한 해외 우수인재를 연구개발 등에 투입, 첨단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