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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소규모펀드 644개 연내 정리 예정
뉴스종합| 2011-07-05 10:34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자산운용사들과 펀드 판매사들이 소규모펀드 정리 계획을 마련해 연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올해 5월 31일을 기준으로 공모추가형펀드 3318개 가운데 설정액 50억원 미만인 펀드는 1882개(56.7%)다. 법령상 임의해지 기준에 해당되는 펀드는 1386개로, 이중 644개가 정리될 예정이다. 설정 후 1년 경과 시점에 설정원본이 50억원 미만이거나 설정 1년 이후 1개월 이상 계속해 50억원 미만인 펀드는 임의해지 기준에 해당된다.

그간 소규모 펀드는 분산투자 제약으로 인한 운용 효율성 저하, 판매 및 운용 과정에서 방치, 운용 비용 비효율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김철배 금투협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은 “소규모펀드 정리는 오랫동안 추진해온 자산운용업계의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에 추진되는 정리 방안이 펀드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투자자 신뢰 회복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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