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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판 그레이 아나토미”…‘메디컬 어드벤처: 정글’ 8일 첫방송
엔터테인먼트| 2011-07-06 09:16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가 정글을 무대로 펼쳐진다.

미드의 본좌 FOX채널은 8일 밤 11시 남아메리카 오지에서 의료 봉사를 펼치는 젊은 의사 3명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어드벤처: 정글(원제: OFF THE MAP)’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미국에서 올 4월에 종영된 최신작인 ‘메디컬 어드벤처: 정글’은 남한 크기의 정글 속 유일한 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의사들의 고군분투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 의학 드라마다. 이미 의학 드라마의 전설로 인정받은 ‘그레이 아나토미’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미국 현지에서는 ‘정글판 그레이 아나토미’라고 불리며 기대감을 모았다.

‘메디컬 어드벤처: 정글’은 메디컬 드라마가 병원에서만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정글’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해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매번 다양한 사람들이 벌이는 충격적인 사고와 이를 덤덤히 해결하는 의사들의 천재적인 의술도 관전 포인트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명을 살리며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주는 ‘메디컬 어드벤처: 정글’은 의료진과 의료기술이 턱없이 부족한 오지 마을의 유일한 진료소 ‘서던 크로스 클리닉’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3명의 젊은 의사들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들은 의사로서의 사명과 꿈을 안고 일을 시작하지만 열악한 환경과 매일매일 응급실에서나 볼 수 있는 경악스러운 사건사고가 펼쳐진다. 쉽지 않은 정글 생활 속에서 스스로의 인내와 한계를 시험하는 의사들은 의학이라는 동질감을 느끼며 점점 봉사활동에 익숙해져 간다.

한편, ‘메디컬 어드벤처: 정글’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맘마미아’ 에서 열연을 펼친 명배우 메릴 스트립의 딸이 의사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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