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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강재 공모가 4000원으로 확정
뉴스종합| 2011-07-06 15:10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삼원강재(대표이사 진정웅)가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밴드는 3700~4200원의 중간 수준이다.

국내 유일 자동차 스프링용 소재 생산기업인 삼원강재는 4일, 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26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78.8대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참여 기관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인 4200원 이상을 써냈고, 해외 IR을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65개 외국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1조원이 넘는 주문이 접수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삼원강재 CFO인 남상문 상무는 “당초 예상과 달리 해외기관도 수요예측에 참가해 국내 자동차 시장과 삼원강재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상장 후 주가와 투자자들의 수익률 등을 고려해 기관들의 제시가격 보다 낮은 밴드의 중간수준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원강재는 오는 11일과 12일 청약을 거쳐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6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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