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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토지거래 73%가 외지인”
뉴스종합| 2011-07-07 17:41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7일 2000~2010년 평창의 토지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매매된 총 13만6888필지 중 73%에 해당하는 9만9867필지를 외지인이 사들였다고 밝혔다.

첫번째 올림픽 유치 시도가 이뤄진 2003년 이후로 보면 평창 토지거래 가운데 외지인이 매입한 비율은 76%였다. 2002년까지 40~50%대에 머물던 외지인 매입 비율은 2003년 73%로 처음 70%대에 진입한 이후 두번째 유치활동이 한창이던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83%, 84%에 이르렀다. 최근 3년간 외지인 매입 비율은 2008년 70%, 2009년 71%, 2010년 70%였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평창 토지시장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이미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의 도전 당시 일부 투자자들이 평창 토지를 선점했기 때문에 추격매수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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