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LG전자 임직원, 수해 복구 나선다
뉴스종합| 2011-07-12 07:51
LG전자가 수해 피해지역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11일부터 LG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고흥군을 시작으로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들과 지역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전남 광양시, 화순군 일대 침수지역에도 해당 AS센터에서 서비스엔지니어를 파견,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매년 가전제품 서비스 활동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의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피해상황을 4단계로 나누고 서비스 엔지니어 40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봉사단을 전국적으로 운영해 빠르고 효율적인 수해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LG전자 노동조합과 임직원이 함께 상시 사회공헌활동을 이행하는 ‘USR 서포터즈’도 피해상황이 늘어나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LG전자 박경준 전무는 “피해 상황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갖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나누고 돕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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