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로봇 상설 체험관 문 열어
뉴스종합| 2011-07-20 10:26
국립과천과학관에 로봇 상설 체험관이 마련됐다.

20일 오전 과천과학관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민계식 로봇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로봇 상설 체험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과천과학관 첨단기술관 내 설립됐다. 정부 예산 10억원이 투입됐으며 495㎡ 규모다.

체험관은 크게 로봇 공연장과 테마관으로 나뉜다. 공연장에서는 로봇의 합동 노래 공연과 태권도 시범, 강아지 로봇 댄스 등이 펼쳐진다. 테마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수족관, 재난대응 로봇 등 6가지 섹션에서 로봇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로봇 상설 체험관은 과천과학관 입장객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매시 정각 30분 정도, 30명 규모의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 체험관 입구의 티켓을 활용해 할 수 있다. 공연장은 매시 30분부터 20분간 1회에 250명씩 이용 가능하다. 지경부 관계자는 “관련 예산이 확보된다면 내년에도 과천과학관 이외에 1∼2곳의 로봇 상설 체험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