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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11-07-20 11:21
삼성證 법인영업지점 관리자산



증시로 눈을 돌리는 기업의 여유자금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증권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국 7개 법인영업지점의 관리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인 영업지점은 일반 기업체 및 학교법인, 재단, 공제회 등의 법인과 농협 등 금융기관의 자금관리를 전담하는 지점으로, 지난해 초 처음 만들어졌다. 삼성증권은 현재 강남 삼성타운, 본사 영업부, 수원, 대전, 대구, 부산 등 7개 거점에 별도의 법인 지점장과 총 47명의 법인전담 PB 조직을 운영 중이다. 인당 평균 관리자산이 2240억원에 달한다.

이들 지점의 관리자산은 지난해 말 6조2000억원에서 7월 19일 현재 10조5300억원으로 68.5% 증가했다. 삼성증권 전체 지점관리 자산 108조원 중 법인영업지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9.3%에 달한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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