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학교 홈피, 개인정보 줄줄 샌다…지난해 1만3000여건 유출
뉴스종합| 2011-07-25 20:22
지난해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가 1만334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9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개최한‘2011교육기관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콘퍼런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학교 8237건(61.7%), 초중고교 4353건(32.6%), 시도 교육청 646건(4.8%) 등 총 1만3000건이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해킹 등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해 교과부 정보보안팀의 조치를 받은건수는 4640건이었다. 종류는 악성코드 감염이 95.9%(4451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웹 해킹은 3.6%(166건)였다.

유출 유형은 교육기관 관계자가 홈페이지에 특정 개인정보를 게재한 사례가 60.3%(8045건)였고 나머지 39.7%(5301건)는 교사나 교육청 직원 등이 업무상 필요한개인정보를 비공개로 올린 것이 검색엔진을 통해 드러난 경우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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