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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인근 초등학생 400명에 영어마을 어학연수 지원
뉴스종합| 2011-07-26 11:52
고리원전 주변지역인 기장군 장안읍, 일광면, 울주군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마을 방학캠프에 참석할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정영익)는 주변지역 초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부산글로벌빌리지(BGV : Busan Global Village)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어마을 연수는 고리원전 주변 10개 초등학교(월내, 좌천, 장안, 일광, 칠암, 명산, 서생, 성동, 온양, 온남) 6학년 학생 539명중 참가신청을 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조성한 도심형영어마을로서 원어민강사와 내국인 강사 50여명이 50여개의 체험시설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방학 캠프는 물의 소중함과 바다의 신비를 배우는 ‘Splash : Dive into the world’를 주제로 하며 “고리원자력본부 영어캠프” 학생들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관련 반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처럼 고리원전은 주변지역 초ㆍ중ㆍ고에 원어민 강사를 지원하고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학습증진에 노력해왔다. 초등학생 영어마을 연수는 2007년 45명을 시작으로 2010년 157명, 올해는 주변지역 초등학생 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포함해 400명의 학생들이 영어마을 어학연수 기회를 갖게된 것이다.

한편, 고리본부 지역협력팀 공영곤 차장은 “이번 영어마을 연수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글로벌 인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영어학습에 동기부여가 되고, 평소 어렵게만 생각하던 물, 원자력에너지등에 영어를 통해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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