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이관호 세계 핀수영 잠영 50m 아시아 신기록
엔터테인먼트| 2011-08-03 10:45
한국 핀수영의 대들보 이관호(22·강릉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기록을 새로 썼다.

이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호드메조바사헬리에서 열린 남자부 모노핀잠영 50m에서 14초18을 기록해 카바노프 파벨(14초11·러시아)에 이어 2위로 결승점을 찍었다.

이관호는 자신이 작년에 세운 이 종목 아시아기록인 14초23을 0.05초 앞당겼다.

그는 파벨이 보유한 종전 세계기록에도 0.02초까지 다가갔다.

이관호는 현재 표면 50m와 100m, 잠영 50m에서 한국 기록, 표면과 잠영 50m에서 아시아 기록을 보유 중이다.

핀수영은 물갈퀴를 두 발에 끼고 물속에서 근육의 힘만으로 속도를 겨루는 기록 종목이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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