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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신지애 만났다...왜?
엔터테인먼트| 2011-08-07 10:22
드라마 ‘버디버디’의 원작자인 이현세 화백과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가 골프 꿈나무 후원행사에서 만났다. 

6일 코오롱 무교동 지점에서 열린 골프 꿈나무 후원을 행사에서 이현세 화백은 티셔츠와 모자 등에 만화 ’버디버디’의 주인공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신지애는 이 용품들에 직접 사인을 담았다. 이 제품들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골프 꿈나무를 위해 사용되게 된다.

한편 신지애는 흰 천 위에 물감이 묻은 골프공을 치는 ‘골프볼 페인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골프볼 페인팅은 리키 파울러 등 골프 스타들이 했던 이색 퍼포먼스. 이 날은 잭니클라우스의 티셔츠 위에 신지애가 골프볼을 통한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티셔츠는 추후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판매수익금은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세 화백은 “신지애 선수는 그림 실력도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골프만화 ‘버디버디’를 작업하면서 꼭 한번 신지애 선수를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공동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음 작품 구상하고 있는데, 신지애 선수와 자주 연락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신지애는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화가를 꿈꾸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행사가 더욱 재미있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반기에 우승이 없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최근 LPGA 통상 100승을 어느 선수가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내가 그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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