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생선 많이 먹는 남성, 당뇨병 확률 훨씬 낮다
라이프| 2011-08-17 16:54
여성과 달리 남성이 생선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걸릴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17일 일본 국립암센터 등의 팀이 생선 많이 먹는 남성은 당뇨병 확률이 30% 정도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성은 생선 섭취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갱이나 정어리, 꽁치 등 지방이 풍부한 생선일수록 위험성이 낮아졌지만 가다랑어나 다랑어 등 지방이 적은 생선에선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당뇨병의 경우 발병증세가 남성과 여성에 있어서 서로 다른 구조를 지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이와테, 아키타 등 10개 도부현의 45~74세 남녀 약 5만명을 대상으로 어류 섭취량에 따라 그룹별로 나눠 5년간 분석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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