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마이피플’ PC 버전, 일반폰 사용자도 이용한다
뉴스종합| 2011-08-18 10:48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의 유무선 연동 기능이 크게 확대 됐다. 그동안 스마트폰 이용자만 ‘마이피플’ PC 버전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젠 일반(피처)폰 사용자도 PC에서 마이피플을 손쉽게 쓸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8일 마이피플 PC 저번의 인증 방식을 확대해 일반 휴대폰 사용자도 마이피플 PC버전에서 로그인 한뒤 ‘일반 휴대폰 인증받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마이피플 PC버전은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친구 목록과 대화 목록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다음은 마이피플 PC버전에 메일, 쪽지, 카페, 블로그, 요즘 등 자신이 이용하는 다음 서비스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사용중인 PC버전을 로그아웃할 수 있는 원격로그아웃 기능을 제공해 PC방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로그아웃을 안하고 나온 경우에도 개인 정보를 보호 할 수 있다.


다음 권지영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이 마이피플 PC버전을 사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대화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편의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국내 대표적인 유무선 통합 메신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피플은 지난해 5월 출시되어 현재 12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해 모바일웹,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메시지, 그룹대화 등 기존 메시지 서비스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무료통화, 영상통화, 그룹대화, 음성쪽지, 장소공유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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