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우유값 올라도 제품 가격인상 없다!”…SPC그룹, 빵, 커피, 음료 등 가격동결 선언
뉴스종합| 2011-08-18 15:44
SPC그룹이 국내 식품업체중 가장 먼저 우유 관련 제품에 대한 가격동결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SPC그룹은 최근 원유 가격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모든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삼립식품,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날 부터 우유는 물론 우유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빵이나 과자, 커피, 음료 등 전 제품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낙농가와 유업계는 ℓ당 138원 가격인상에 합의함 따라 우유 및 관련 유제품의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같은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 안정과 추석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그룹 자회사의 모든 생산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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