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상반기 취업 평균스펙은 학점 3.5ㆍ토익 640
뉴스종합| 2011-08-18 17:09
올 상반기 좁은 취업문을 뚫은 취업 성공자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5, 토익 640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8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139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성공자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학점 3.5점(4.5점 만점 기준), 토익 640점, 자격증 개수 2.3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스펙은 기업별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입사자들의 학점과 자격증 개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토익점수에서는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보다 약 100점 가까이 높았다.

대기업 41곳의 인사담당자가 밝힌 자사 신입직 입사자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학점 3.6점, 토익 705점, 자격증 개수 2.9개였다.

중소벤처기업 98곳의 인사담당자가 밝힌 취업스펙은 학점 3.5점, 토익 610점, 자격증 개수 2.2개였다.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연령은 남성은 27.6세, 여성은25.5세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형태로 구분해 보면 중소벤처기업에 입사한 여성의 평균 연령이 25.6세로 대기업 입사자들의 평균 연령인 24.9세보다 약간 더 높았다.

반면, 남성 신입사원들의 평균 연령은 여성과는 반대로 대기업 입사자들이 28.3세로, 중소기업 입사자들의 평균 연령인 27.4세에 비해 약간 더 높았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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